장기렌트와 리스 차이점, 1분만에 평생 기억하기

장기렌트와 리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자동차를 굳이 소유할 필요가 없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오래 탈 것 같지 않아서, 초기 비용이 부족해서 등과 같이 다양한 이유로 차량을 빌려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글을 읽기 전에 딱 10초만 생각을 해봐야 해요

 

 

내가 왜 렌트와 리스를 고민하고 있지?

 

 

왜냐하면 위 질문에 대한 답이 생겨야지 차이점을 비교하고,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장기렌트와 리스 차이점 비교 항목

우선, 10가지 항목을 기억하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험을 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암기할 필요는 없어요 '대충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만 보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 자동차 명의 (소유권)
• 자동차 번호판 ('ㅎ'번호판 vs 일반 번호판)
• 주행거리 제한 확인하기
• 보험비와 경력 인정 유무
• 세금 납부
• 신용도 영향
• 계약 종료 후
• 매입세액 공제
• 비용 인정 (절세 유무)
• LPG 차량 선택 유무

 

 

위 10가지를 생각하면서 장기렌트와 리스의 장단점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장기렌트 장단점 체크하기

 

1. 자동차 명의

장기렌트를 하게 되면 자동차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을까요?

 

 

개인이 아닌 회사에게 있습니다. 이걸 잘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많은 것들이 나뉘어지게 되기 때문이에요. 차량의 소유자가 내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 자산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금을 따로 납부할 필요가 없어지죠.

 

 

그다음 비용처리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간이과세자는 안 되고, 면세사업자는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조금 복잡하죠?

 

 

현재 글에서 이 부분까지 상세하게 들어가기엔 무리가 있어서 일단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 자동차 번호판

 

장기렌트 차량은 'ㅎ'으로 번호판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하, 허, 호' 번호판을 보면 인식이 정말 안 좋았었죠. 개념 없는 운전자, 도로에서 마주치고 싶지 않는 차량 등 부정적인 수식어가 따라 붙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많은 사람이 렌트를 하고 대중화가 되었기 때문에 나아지고 있는 추세죠. 하지만 주변 시선을 많이 신경쓰는 분이라면 장기렌트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주행거리 제한 확인하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장기렌트카는 개인이 아닌 회사의 차량입니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인수를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반납을 하고,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도 있죠.

 

 

그렇게 되면 회사는 중고로 판매를 하거나 다시 렌트를 할 고객을 찾게 되겠죠? 이때 km수는 가격 책정에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1년 단위로 2만km, 3만km, 4만km 등 주행거리에 제한을 걸어놓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가 높아질수록 월 납입료가 비싸지게 돼요. 물론, 의도치 않게 주행거리보다 많이 운전하게 되는 경우도 있겠죠? 그럴 땐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4. 보험료와 운전 경력 유무

운전을 오래할수록 보험료가 낮아지는 건 모두 알고 계실 거에요. 하지만 장기렌트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개인 보험이 아닌 렌트 회사에서 보험을 들기 때문이죠. 이와 같은 이유로 운전 경력도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사고가 나더라도 일정 금액(면책금)을 지불하면 모든 사고처리 비용을 면제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사고가 났다고 보험료가 오르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장기렌트를 고민하고 있다면 계약 전에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5. 신용도 영향

장기렌트를 하게 되면 신용도에 안 좋다고 알고 있는 분이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회사와 개인이 거래하는 데

신용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 회사와는 절대 거래를 하지 않겠죠

 

 

신용도에 문제가 생긴 경우를 보면 장기렌트 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데, 이때 납기일을 계속 놓쳤거나 한도액에 꽉 맞춰 사용하는 것과 같이 신용점수에 안 좋은 행동을 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6. 계약 종료 후

장기렌트 계약은 보통 3년 ~ 5년 사이로 맺습니다. 기간이 끝나고 나면 반납을 할지, 인수를 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되죠. 차에 정이 들고 마음에 들었다면 인수를 하게 될 거에요. 이때 인수금은 한 번에 결제해야 하고, 취등록세, 보험 가입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반대로 다른 차량을 타고 싶다면 따로 준비할 필요없이 계약 만료 날짜에 맞춰 반납을 하게 돼요

 

 

 

 

7. LPG 차량 유무

예전에 단기렌트 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렌트카는 LPG 차량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리스를 하게 되면 LPG 선택이 안 됩니다.)

 

 

 

 

자동차 리스 장단점 체크하기

 

리스는 금융리스와 운용리스 2가지가 있습니다. 금융리스는 차를 구매하는 할부 상품과 가깝고, 운용리스는 차를 빌리는 장기렌트와 비슷합니다.

 

 

왜 그럴까요?

 

 

운용리스는 고객이 계약하려는 신규 차량을 리스 회사의 이름으로 구매합니다. 그런데 금융리스는 말 그대로 돈을 빌려서 리스를 하게 되는 것이죠.

 

 

조금 더 쉽게 가볼게요. 운용리스는 사기업이라고 할 수 있고, 금융리스는 금융사(캐피탈)에서 진행합니다. 다시 말해, 자동차를 빌리느냐, 돈을 빌리느냐로 나뉘는 거죠. 그럼 하나씩 체크해볼게요

 

 

 

 

1. 자동차 명의

금융리스는 돈을 빌리는 개념이라고 했죠? 그렇기 때문에 취등록세, 자동차세, 보험료 등 전부 개인이 내야 합니다. 이 말은 자동차 명의가 본인으로 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돈을 빌려준 금융사(캐피탈)는 계약한 고객의 이자로 이익을 남깁니다.

 

 

하지만 운용리스는 다릅니다. 소유주가 리스회사로 가게 되죠. 그래서 장기렌트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요. 물론, 리스비에 보험료, 세금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월 납입료가 더 비쌉니다.

 

 

 

 

2. 자동차 번호판

번호판은 장기렌트와 다르게 일반 번호판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직접 차를 구매했는지 리스를 했는지 구별할 수가 없죠.

 

 

 

 

3. 주행거리 제한 확인하기

 

처음 리스 계약을 하게 되면 연간 주행거리를 설정하게 됩니다. 보통 최대 3만km가 가능하죠. 물론, 피치못할 사정으로 km수가 조금 초과하게 될 경우 거리당 몇 100원씩 비용이 추가됩니다.

 

 

정확한 금액은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계약 전에 확인하시는 걸 권장드려요

 

 

 

 

4. 보험료와 운전 경력 유무

리스는 보험을 개인이 따로 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운전 경력이 인정되죠. 하지만 매번 본인이 직접 보험을 연장하거나 신청하는 등과 같은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자차를 소유할 계획이라면 보험 경력, 운전 경력이 있는 게 좋겠죠?

 

 

 

 

5. 신용도 영향

금융리스의 경우 신용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금융사(캐피탈)를 끼고 대출을 받은 개념이기 때문이죠. 즉, 빚(채무)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꾸준히 돈을 잘 납입한다면 무조건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순 없습니다. 물론, 약간의 변동사항은 있을 수 있겠죠.

 

 

신용점수에 민감한 분이라면 내가 돈을 빌리고 있는지, 자동차를 빌리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셔야 해요

 

 

 

 

6. 계약 종료 후

계약 종료 날짜가 다가오면 운용리스는 반납을 할지, 인수를 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금융리스는 선택권이 없어요. 무조건 인수를 하셔야 합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금융리스는 자동차를 빌린 게 아니라 돈을 빌린거죠. 그래서 자동차는 계약한 사람의 것입니다. 계약이 만료되면 남은 돈을 지불하고 가져가야해요

 

 

이 점들을 유의하시고, 자동차를 계약해야겠죠?

 

 

 

 

 

렌트와 리스 차이, 핵심 정리

마지막으로 핵심적인 부분만 짚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기렌트를 하든, 리스를 하든 계약 전, 중간, 계약 종료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우선, 계약 전에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바로 초기 비용입니다.

 

 

초기 비용은

1. 장기렌트

2. 운용리스

3. 금융리스

순으로 비용이 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중간 부분은 유지비 다시말해, 월 납입료를 확인해볼게요. 월 납입료는 반대 순서인 금융리스, 운용리스, 장기렌트 순입니다. 빌리는 비용에 보험과 세금이 포함되어 있는 장기렌트가 어쩔 수 없이 가장 비싼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계약을 종료하게 되면 장기렌트와 운용리스는 반납과 인수를 선택할 수 있는 결정권이 있죠. 반면에 금융리스는 반납없이 인수를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장기렌트와 리스의 차이, 장단점 등을 확인해봤는데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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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검사 예약, 정말 간단했네요.